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'청년도약계좌'는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, 정부의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통해 5년 만기 시 최대 5,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. 특히,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의 매칭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어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.
✅ 신청 방법
청년도약계좌는 11개 취급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국민은행, 신한은행, 우리은행, 하나은행, 농협은행, 기업은행, 부산은행, 대구은행, 광주은행, 전북은행, 경남은행의 앱에서 '청년도약계좌'를 검색하여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.
가입 신청은 매월 정해진 기간에 가능하며, 신청 후 약 2주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계좌 개설 여부가 결정됩니다. 신청 기간과 계좌 개설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나 해당 은행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신청 시에는 본인의 소득 및 가구 소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며, 가구원의 소득 조회를 위한 동의 절차도 포함됩니다. 모든 절차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,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별도로 안내됩니다.
✅ 대상 조건
청년도약계좌의 가입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연령: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(병역이행자는 복무 기간만큼 연령 상한 연장, 최대 만 39세까지)
- 개인소득: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 7,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,300만 원 이하
- 가구소득: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250% 이하
- 기타: 현재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중인 경우 제외, 최근 3년 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제외
가구원은 주민등록등본상에 기재된 배우자, 부모, 자녀, 미성년 형제·자매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. 가구소득은 가구원의 소득 합산으로 계산되며, 소득 조회를 위한 가구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.
| 가구원 수 | 기준 중위소득 250% (연) |
|---|---|
| 1인 가구 | 62,336,760원 |
| 2인 가구 | 103,684,650원 |
| 3인 가구 | 133,044,480원 |
| 4인 가구 | 162,028,920원 |
| 5인 가구 | 189,920,640원 |
✅ 지급 금액
청년도약계좌의 최대 납입 가능 금액은 월 70만 원입니다. 이 중 30만 원까지는 정부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기여금이 포함되며, 나머지 40만 원은 비과세 혜택만 적용됩니다. 즉, 매월 70만 원을 5년간 유지할 경우 총 4,200만 원의 원금에 정부 기여금 및 이자까지 포함해 최대 5,0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
정부 기여금은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금액이 지급됩니다. 연소득 2,400만 원 이하의 청년은 최대 월 24만 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, 소득이 높아질수록 단계적으로 줄어들어 월 6만 원까지 지원됩니다.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실질 수익률이 크게 증가합니다.
| 소득 구간 | 정부 기여금 | 비과세 혜택 |
|---|---|---|
| 연소득 2,400만 원 이하 | 월 24만 원 | 전액 비과세 |
| 연소득 3,600만 원 이하 | 월 18만 원 | 전액 비과세 |
| 연소득 4,800만 원 이하 | 월 12만 원 | 전액 비과세 |
| 연소득 6,000만 원 이하 | 월 6만 원 | 전액 비과세 |
| 연소득 7,500만 원 이하 | 미지원 | 전액 비과세 |
✅ 유효기간
청년도약계좌는 계좌 개설일로부터 최대 5년간 유효합니다. 이 기간 동안 청년은 매월 자율적으로 납입할 수 있으며, 일정 납입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계좌는 유지됩니다. 다만, 정부 기여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월 최소 30만 원 이상을 납입해야 하며, 납입하지 않는 달은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.
계좌 개설 후 5년 만기 이전에 해지할 경우 정부 기여금은 반환되며, 단순 중도해지 사유일 경우 세제 혜택도 소급하여 추징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납입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하며, 부득이한 해지 사유(질병, 해외 체류, 구직 단념 등)일 경우에는 별도 증빙을 제출해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만기까지 유지하면 정부 기여금 전액, 이자 수익, 비과세 혜택 모두 누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5년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✅ 확인 방법
청년도약계좌 신청 결과 및 계좌 개설 여부는 신청한 은행의 모바일 앱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심사 결과는 신청 후 약 2주 이내에 개별 통보되며, 계좌 개설 승인 시 자동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.
계좌 개설 이후에는 은행 앱 내 '청년도약계좌' 메뉴를 통해 월 납입 내역, 정부 기여금 지급 내역, 누적 잔액, 비과세 금액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기여금 지급 유무 및 납입 상태 등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합니다.
매년 국세청에서 연말정산 시 비과세 관련 확인서도 제공되므로, 세제 혜택도 누락 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. 계좌 유지 여부 및 납입 상황은 금융기관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으로 관리합니다.
✅ Q&A
Q1.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했는데 청년도약계좌도 가입 가능한가요?
A1. 아닙니다.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청년도약계좌에 중복 가입할 수 없습니다. 다만,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된 후에는 청년도약계좌로 새로 가입이 가능합니다.
Q2. 월 납입액은 꼭 70만 원이어야 하나요?
A2. 아니요. 최소 10만 원부터 70만 원까지 자율적으로 납입이 가능하며, 월 30만 원 이상 납입 시 정부 기여금이 지급됩니다. 단, 소득 구간에 따라 기여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Q3.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은 무엇인가요?
A3. 중도 해지 시 그동안 받은 정부 기여금은 전액 반환해야 하며,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소급 적용되어 과세됩니다. 단, 불가피한 사유일 경우 일부 예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.